[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대구은행은 9일부터 다문화가정의 경제활동을 후원하는 방안 중 하나로 ‘다문화가정 외국환부문 우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결혼가정과 이주민 가정의 가족 구성원은 간단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은행을 방문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고객에게는 해외 송금시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 송금 환율과 외국통화 환전 환율을 최고 50%까지 우대해준다. 이용고객은 건당 최고 2만원의 해외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초청하는 문화행사와 금융 경제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DGB 봉사단의 다문화가정 돕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해 꾸준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본 우대방안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이같은 나눔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