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함께 9월 15일까지 KOSPI200지수와 연계한 주가연계예금(ELD)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와 이를 편입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지수 하락시 원금보장 효과와 지수 상승시 시장참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양방향수익형’은 최고 1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만기까지 일정구간(최초기준지수의 85~120%) 내에 있을 경우 상승률의 75%(최초기준지수의 100%~120%) 또는 하락률의 51%(최초 기준지수의 85%~10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KOSPI200지수가 상승 또는 하락 중 하나의 방향으로 일정구간(최초기준지수의 85~120%)을 벗어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만기시 KOSPI200지수가 다른 방향의 구간 내에 존재할 경우 해당 상승률의 75% 또는 하락률의 51%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2%보장형’은 최저 2%(연 1%)의 수익을 보장하고 최고 26%(연1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2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4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60%에 2% 더한 수익을 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7%(연 3.5%)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밖에 ‘넉아웃기본형’ 2종류(6개월 만기, 최대 연 19.5% / 1년 만기, 최대 17.5%), ‘1.5%보장형’(1.5년 만기, 최대 연 14.0%)등도 함께 판매한다.

KOSPI200 연계 ELD 상품은 오는 15일(수)까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대우 kdb ELD 랩’ (최소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산업은행 지점에서는 ‘W.index 정기예금’ (최소가입금액 100만원)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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