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세계 각국이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철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 중국, 브라질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도 KTX 확대 구축 및 경기도 GTX 사업 추진으로 철도산업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철도 르네상스의 도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장 축  ▲일자리 창출 ▲전후방산업 연관 효과 등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SOC 투자 관점 ▲실질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 ▲수출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상윤 연구원은 "철도산업 성장에 따라 차량부문, 토목건축부문, 시스템엔지니어링 부문, 신호/통신 부문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사업예산은 토목부문이 50∼60% 수준으로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철도 차량부문이 25%, 시스템엔지니어링 부문 15%, 신호/통신 부문이 6∼10%를 차지한다"라고 분석했다.

관련주중 주목해야될 종목으로는 동아지질, 포스코ICT, 대아티아이 등을 거론했다.

동아지질 : GTX 건설시 지하 대면적 터널 굴착 독점업체인 동아지질의 수혜 예상
포스코ICT : 철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 경쟁력 강화로 경쟁사 대비 철도 매출 급성장 기대
대아티아이(045390) : 국내 1위의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업체로 해외 사업 수주시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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