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이날 대정고등학교 ‘엔젤첼로앙상블’, 민족사관고등학교 '안티보이스피싱 봉사단’과 신기중학교 ‘이신우’ 군을 올해 최고 중고생 봉사자로 선정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아일랜드, 인도에서도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인 청소년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국 총 5086명의 중고생이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한 이번 대회 시상식은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 간의 사례공유 및 토론, 역사문화 탐방, 제3세계 아동들에게 운동화를 전달하는 수상자 봉사활동 등 수상자 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장을 정착시켰다.
장관상 수상자 중 ‘이택윤’군과 ‘정다운’군은 한국을 대표해 친선대사의 자격으로 2011년 5월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3박 4일간의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곳에서 한국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알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자원봉사 활동사례를 경험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국내 중고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국제 자원봉사 사례를 전파, 봉사의 의미를 또래와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정진호 이사장은 “올 해로 12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진정한 중고생 봉사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우리 미래 사회를 이끌 훌륭한 리더들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대회를 통해 많은 수상자들이 사회로 진출하여 각 분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매년 발전하는 중고생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봉사 의식과 수준이 국제적이며, 높은 수준임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건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1건을 비롯한 금상 7건의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원과 금메달 및 상장을 수여했다. 그 밖에도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1건 등 총 281건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