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STX그룹은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서울과 경기, 경남지역에서 결식아동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을 상대로 한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헌혈 등 144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한 STX조선해양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경남 FC 경기를 관람하고, 사회복지시설 환경정화, 급식봉사를 진행한다.

STX팬오션은 지난 4월 발족한 '한마음 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의 영아 돌보기 활동,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STX에너지는 요양원의 전기설비를 수리하고 STX건설은 복지시설을 찾아 도배 및 도색작업을 해 주는 등 각 계열사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자원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2010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추성엽 STX 사장은 "STX의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만들기'를 위해 봉사활동이 상시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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