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충주시 삼방마을을 방문해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 기공식을 갖고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방마을은 마을회관이 매우 낙후돼 주민회의 및 각종마을행사 등 마을회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유는 비용문제로 마을회관을 새롭게 건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매결연 마을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농촌 만들기’의 초석이 될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원하는 마을회관은 약 40평 규모의 단층건물로 각종 마을회의 및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농촌에서 가족단위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별도의 숙박시설을 갖춰 활발한 도농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상 삼방마을 이장은 “그동안 마을의 숙원 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을 우리금융그룹의 도움으로 건립하게 돼 매우 고맙고 기쁘게 생각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주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데 새로운 마을회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1사 1촌 교류활동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활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지주사 및 10개 전 계열사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농촌교류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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