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STX팬오션은 1일 중국 뉴타임즈 조선소에서 건조한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인 'STX CHAMPION(STX 챔피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벌크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길이 283m, 폭 45m다.
이로써 STX팬오션의 케이프 사이즈급 벌크선은 총 10척으로 늘어났다.
STX팬오션은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철광석 운송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석탄 수요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STX팬오션은 이번 인수된 선박을 포함해 벌크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총 81척의 사선을 운용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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