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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진단] 2. 중소기업 대표들의 신음소리
남은호 국장  |  tobynam@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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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2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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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남은호 국장] 어제는 또 다른 중견 언론사 대표와 중견 광고 대행사 대표와 오찬을 같이 했습니다.

그 광고 대행사 대표는 작년 10월까지 사업을 잘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10월부터 적자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이 광고대행사는 중소기업 광고가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중소기업들의 광고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향후 사무실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것을 포함해서 모든 비용을 줄이고, 직원도 줄이고 있다며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줄이는 것에 비해 매출 감소가 커서, 앞으로가 더 큰 걱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동탄 신도시에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가까운 곳에 큰 상가가 있는데, 임대 표지가 작년보다 거의 두 배 이상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임대료가 비싸긴 합니다.

두 달전 친한 지인이 회사를 퇴직하고 식당을 오픈 했는데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장사가 잘 돼야 하는데 말입니다.

두 달 전에는 친한 친구의 친구 아버님이 중견 자동차 부품 사장이신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훌륭하신 분이라고 그 분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들었고, 건장하신 분인데 말입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저조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정부는 하루 빨리 서민 경제를 위해 정책과 조치를 취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경제 수준이 높아졌는지는 모르지만, 서민들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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