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사례에 따른 과실비율을 검색할 수 있고, 차량번호 네 자리 만 입력하면 고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신속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2종을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사례에 따른 과실비율을 검색할 수 있고, 차량번호 네 자리 만 입력하면 고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신속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2종을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고객용 스마트폰(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앱) 두 종류를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앱은 교통사고 발생 시 과실비율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교통사고 과실비율’과 모바일 공식 앱 성격의 ‘한화손해보험 스마트인슈’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교통사고 과실비율’은 동영상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유형에 따른 과실비율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앱으로, 한화손해보험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와 자동차 사고, 자동차와 보행자 사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사고 등 다양한 자동차 사고 사례에 따른 과실비율을 고객 스스로 시뮬레이션해가며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손해보험 고객은 ‘스마트인슈’를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차량 고장 시 아이폰을 통해 직접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간단하게 생년월일과 차량번호 4자리 숫자만 입력하면 내부 스마트 서치 엔진을 통해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이용해 고객의 신청 위치를 자동으로 검색,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인슈’는 전국 보상센터 및 영업점 안내와 고객 콜센터 담당업무별 자동 연결, 사고처리 요령 등 자동차 운행 중 급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해 한화손해보험 전략기획실 박대석 상무는 “스마트폰에 가장 적합한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고객 입력 부분을 획기적으로 줄임은 물론, 교통사고 과실비율 검색 등 사용자 편의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아이폰용 앱 개발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아이폰을 통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산출은 물론 공인 인증서를 통한 청약과 모바일 결제까지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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