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이 저소득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지원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출산 가정에 맞춤형 육아용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패키지에는 기저귀, 분유, 이유식, 아기 옷 등 신생아가 필요로 하는 기본 육아용품이 포함돼 있으며, 출산 초기 부모가 겪는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출산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출산 가정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출산가정 육아교육 자료 제공, 육아용품 지원 등 종합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저소득 가정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육아교육 책자와 영상 콘텐츠는 전문가 감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2026년 1월부터 전국 산후조리원과 지자체를 통해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타 금융권의 유사 프로그램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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