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6조 6천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치는 금융 본연의 서비스 제공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체적 영향력을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단순한 기부나 후원이 아니라, 금융 서비스를 통한 포용적 금융, 지역사회 지원, 사회적 문제 해결 등 금융 본연의 역할을 사회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금융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실제 KB금융은 취약계층 금융 지원,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컨설팅 지원, 환경 친화적 금융상품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왔다.

이번 발표는 KB금융이 ESG 경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금융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 솔루션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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