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은행이 서민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한다.
새희망홀씨대출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 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 폭 확대로 신규 취급 고객에게 최저 연 4%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금리 시장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고, 서민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치를 포함해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해주는 특별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1만 246명 고객에게 10억 원 규모의 이자 지원을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 고객들이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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