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메리츠화재가 장기보험 보상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손질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복잡한 절차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기반 프로세스를 강화해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장기보험의 경우 치료와 진단 과정이 길고 서류가 방대해 고객 불편이 컸던 만큼, 보험금 청구 간소화 및 지급 절차 단축에 방점을 뒀다.

회사는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보험금 심사 속도를 높이고,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기록과 서류를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콜센터와 디지털 채널을 연계해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보상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장기보험 보상 시스템 개편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메리츠화재는 업계 내 보상 서비스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며, 장기보험 가입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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