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북중미 시장을 넘어 남미로 사업 무대를 넓힌다. BBQ는 최근 콜롬비아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멕시코, 파나마 등 북중미 국가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BBQ는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 국가로의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K-푸드와 한류 열풍이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의 치킨 프랜차이즈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외식 시장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BBQ의 매장 확산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BBQ 관계자는 “콜롬비아 진출은 단순한 매장 개설을 넘어 남미 시장 본격 진출의 신호탄”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K-치킨을 전 세계에 알리고 현지 맞춤형 메뉴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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