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대한변호사협회와 손잡고 보험과 법률서비스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화손보와 대한변협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에서 보험·법률서비스 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변호사 회원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국민의 사법 접근성 확대를 위한 법률-보험 융합 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손보는 특히 여성 전문 보험사로서 축적한 경험을 살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보험사의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보험과 법률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합리적 비용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국민들의 사법권 보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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