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오도창(왼쪽 네 번째부터) 영양군수,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서경민 백미당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오뚜기가 국내산 영양고추를 비롯해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한 초(超)매운 라면 ‘더핫 열라면(THE HOT 열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 라면 역사상 가장 매운 수준으로, 매운맛 소비자층을 겨냥한 전략 제품이다.

‘더핫 열라면’은 기존 열라면(5,013 SHU)보다 약 1.5배 높은 7,500 SHU의 매운맛을 구현했다.

경북 영양군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 하늘초 △캐롤라이나 리퍼 △부트 졸로키아 △하바네로 등 세계적으로 매운 고추를 함께 사용해 깊이 있고 폭발적인 매운맛을 완성했다.

특히 영양고추는 고지대 청정 환경에서 재배돼 껍질이 두껍고 당도와 매운맛의 조화가 뛰어나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고추’로 평가받는다.

오뚜기는 영양군과 협업해 홍보 캠페인, 시식 행사,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핫 열라면은 단순히 맵기만 한 라면이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세계적인 매운 고추를 조합해 완성한 깊이 있는 매운맛”이라며 “매운맛 라면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단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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