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을 통해 2025년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고용시장에서 변화하는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플레 중심의 과거 정책에서 벗어나 보다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타게팅으로 정책 프레임을 수정했습니다.

주가는 상승하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 달러는 약세로 움직이며,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인플레이션보다 고용 우려를 중시하는 정책 스탠스 전환은 연준의 유연성과 시장 중심 사고의 복귀를 의미하며, 금융시장에 한층 더 큰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은 NATO 조항처럼 상호 방위 조치로 구성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일부 높아지면서 유럽 에너지 및 방산 관련 자산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외교적 대응을 통해 긴장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표시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복잡성 여전함을 재확인하게 된 상황입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또는 관세를 재부과하겠다는 새로운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지정학 위험이 다시 부각되며, 주식 시장에서는 방어 섹터가 일시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평화 기대와 더불어 지정학 리스크도 교차하는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에 추가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4. 터키 중앙은행

외환 보호 예금(FX-protected deposit) 제도를 공식 종료하며, 더 이상 새 계정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제도는 리라화 급락을 막기 위해 도입된 비전통적 정책이었습니다.

리라가 일부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으며, 정책 정상화를 향한 신호로 환율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과거 비상 대응 정책에서 탈피해 통화 정책 정상화를 선언한 것은 터키 경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5. 헝가리 중앙은행 총재

기준금리를 11개월 연속 6.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4.3%,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경제 회복이 약하고 인플레 위험이 잔존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보다는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준 셈입니다.

6. 남아프리카 중앙은행 동향

투자자들은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랜드화를 0.5% 하락시켰고, 국채 수익률도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통화정책 방향에 따른 자금 유출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되었습니다.

7. 연준 관련 전반 의견

일부 연준 인사들은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고,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과도한 기대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계심도 나타났습니다.

정책 조정 기대가 공감대를 얻는 가운데, 실제 합의 과정의 복잡성을 시장이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8. 달러 환율 흐름

지정학 이벤트와 연준 스탠스 대기 속에서 달러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 일부 반영하며 점진적 약세 양상도 보였습니다.

달러의 보합과 일부 약세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확신을 재정립하고 있는 과도기 반응을 드러냅니다.

9.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잭슨홀 발언 이후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500과 나스닥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상승탄력을 제공하며, 리스크 온 심리를 강화한 대표적 장면입니다.

10.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여전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내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 억제 실패가 겹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장기 투자 전략에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투자심리에 부담이 될 만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입니다.

잭슨홀 연설 이후 전통적 통화정책 안정을 일부 회복하는 흐름이 형성된 가운데, 지정학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유연한 대응과 리스크 분산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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