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럽 지도자들, 트럼프–푸틴 회담 앞두고 대미 영향력 강조
폴란드 총리 도날드 투스크는 유럽이 미국의 외교 접근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고, EU 외무장관들도 화상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참여를 전제한 평화 협상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유럽은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이 자국 안보를 위협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유가 하락…미·러 회담 기대 반영
브렌트유는 0.9%, WTI는 1.1%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5일 푸틴과의 회담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제재 완화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정학 리스크 완화가 원유 시장의 단기적 안정성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3. 아시아 증시…美 인플레이션 발표 대기 속 상승세
아시아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특히 기술주 덕분에 상승했습니다. 기초물가 3.0% 상승 전망으로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며, 경기 침체 우려도 한층 완화되고 있습니다.
금리 정책 기대와 기술 기업 실적이 시장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 달러 강세 유지…Fed 금리 인하 기대 감안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 변화 기대가 환율 및 자산시장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5. IMF,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소폭 상향
IMF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각각 3.0%·3.1%로 상향 조정했지만, 고관세·지정학 리스크·재정 부담 등의 구조적 이슈는 여전히 성장 지속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는 있지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경제 전반의 부담 요인입니다.
6. 중국 7월 물가…공급측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3.6%, 소비자물가는 제자리걸음을 보여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 및 제조업 둔화가 거시경제 안정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7. 인도네시아, 국가 AI 투자펀드 구상 발표
인도네시아 정부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주도의 ‘소버린 AI 펀드’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신흥국들이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수단을 정부 주도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8. 중국 고위 외교관 류젠차오, 수사 당해
중국의 차기 외교장관 후보로 거론되었던 고위 외교관 류젠차오가 당국에 의해 조사 대상으로 긴급 소환되었습니다.
중국 내부 정치의 급변 가능성과 권력 변화가 외교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9. 연준 구조 개편 논의 시작…금리 아닌 제도 변화 중심
연준의 9월 금리 정책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연준 자체의 구조적 설계 재검토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정치권 압력 속에서 연준 독립성과 시스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0. 멕시코서 러시아 유조선 선장 및 직무자 기소
핀란드 검찰은 러시아 유조선이 해저 통신 케이블을 90km 훼손한 것과 관련해 선장 및 주요 승무원을 기소했습니다.
해양 안전 및 국제 통신 인프라에 대한 법적 대응 강화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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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 미·러 회담)는 유가·금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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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과 환율 흐름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 중이며,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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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관( IMF) 전망 조정과 신흥국의 AI 전략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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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정치 리스크(연준 구조 논의, 중국 내부 권력 변화)가 향후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수로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