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BBQ 우쿠야가 저녁 시간대 공략을 위한 메뉴 리뉴얼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매출 상승 전략에 나섰다.

우쿠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비큐 콘셉트를 강화한 플래터 메뉴와 퓨전 식사류를 전면에 배치했다. ‘불맛’과 ‘연기’를 키워드로 내세운 이번 개편은 감성적인 비주얼과 함께 SNS 인증샷 수요까지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메뉴는 단연 ‘우쿠 플래터 시리즈’다. 혼밥족을 위한 ‘혼우쿠 플래터’(풀드포크+닭다리+맥주), 커플 전용 ‘커플우쿠 플래터’(LA갈비+파인애플 폭립+코울슬로), 3~4인용 ‘파이어 플래터’ 등 상황별 맞춤 구성이 특징이다.

바비큐 식사류도 새롭게 강화됐다. ‘바비큐 포케볼’, ‘불맛 덮밥’, ‘직화 볶음우동’ 등은 간편하지만 직화 향이 살아있는 메뉴로 구성돼, 식사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직접 훈연한 파인애플 폭립, 불닭 바비큐, 갈릭 버터 스테이크 등이 꼽히며, 일부 메뉴는 테이블 앞에서 ‘불쇼’ 연출을 선보여 시각적 재미도 더한다.

우쿠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저녁 시간대 매출을 기존 대비 최대 1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매장 분위기 개선과 함께, SNS 이벤트와 리필 소스 마케팅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요소도 준비돼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메뉴 개편은 단순한 맛의 변화가 아니라, 경험 중심의 식사로의 전환”이라며 “고객들이 우쿠야에서 바비큐의 본질과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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