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중요 분기점’
[2025년 7월 2일] 글로벌 경제가 무역 갈등, 통화 정책, 금융 안정성 위기 등 복합 리스크에 직면한 가운데,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우려와 대응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1.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트럼프 관세로 인플레가 예상보다 높아져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다. 우리는 ‘회의마다’ 데이터를 확인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다”
2.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향후 글로벌 환경은 더 불확실해질 것이며, 이는 물가 변동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ECB는 정책 대응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3.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총재)
“현재 세계 경제는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했다. 보호무역과 지정학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균열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4. 유엔 사무총장
“미국 없이도 다자주의적 개발 협력이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다수 지도자들로부터 나왔다.”
5. 파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여름에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
6. 중앙은행 관계자들 (Sintra 회의)
“달러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지만, 유로화도 점차 신뢰를 얻는 중이다. 그러나 큰 변화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평가했다. .
7. 벨기에 중앙은행장 (피에르 분슈)
“유로존 물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한다. 유로화 강세를 고려하면 ECB가 소극적인 완화 정책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
8. 외환시장 전문가
“달러는 관세·재정적자·금리 인하 기대 등 영향으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수 전문가가 미국 통화 약세를 예상했다. .
9. BIS 수석 경제자문 (신현송)
“달러 약세는 아직 ‘가치 전환’ 시작의 신호는 아니지만, 자산 보유자들은 위험 회피를 위한 헤징 비중을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
10. ECB 회의 참석자 전원
“정치 리스크, 무역 갈등, 물가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요 중앙은행장들이 “정책 독립성과 구조적 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현 시점의 글로벌 경제는 ‘복합 불확실성’이 지배적인 구조 아래 있으며, 관세·무역·금리·환율·정치 리스크가 교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리더들은 정책 독립성, 신중한 데이터 대응, 구조적 금융 안정을 다짐하며, 위기를 위기가 아닌 “전환점으로서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