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통화 체제 변화, 중앙은행 독립성, 달러 지위 등 여러 쟁점이 국제 경제 무대에서 논의되고 있다. 경제인·정책 입안자·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은 현재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1. ECB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 높은 무역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7월 24일 회의 전에 명확한 해법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 분석했다

2. 국제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 지표, 7월 9일 U.S.-EU 관세 유예, 프랑스 예산 투표, 8월 12일 미·중 무역 논의 등의 이벤트가 수 주간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 가격엔 충분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 Vincent Mortier (Amundi CIO)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달러화 의존과 자산 흐름 변화가 금융 안정을 위협할 여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4. UBS 설문조사에서는

“전 세계 중앙은행 준비금 담당자 중 3분의 2가 연준(Fed)의 정치적 독립성이 위태로워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약 29%는 미국 자산 노출을 줄일 계획”이라며 달러 체제에도 균열 가능성을 제시 .

​5. 한 외환시장 트레이더는

“미국 노동보고서를 앞두고 달러는 3½년 최저 부근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 중이다. 미-베트남 무역 협상이 기대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

​6. BIS 는

“글로벌 경제가 중대한 전환점에 다다랐다. 무역 긴장, 지정학 리스크, 생산성 둔화, 공급망 불안, 공공부채 증가 등 다층적 위협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

​7. ECB 정책위원 Olli Rehn 은

“유럽 방위 관련 공동 채권 발행은 유로화의 안전자산 지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다”라고 제안했다 .

​8. BlackRock BII 은

“단기(6~12개월)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재정규율,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로 장기 전망은 불확실하나, 미국 주식과 유로채권은 중기 매력 있다”고 설명했다 .

​9. IMF 는

“7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는 미·중·EU 간 무역 합의와 불확실성을 모두 반영할 것이며,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성장과 투자에 영향을 줄 것”이라 발표했다

​10. 독일 재무장관 Lars Klingbeil 은

“독일 경제 성장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구조개혁, 예산 통합, 일자리 보존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미국 관세는 독일 수출 의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현재 글로벌 경제는 「무역 긴장, 통화체제 도전, 금융 안정성 위협」 등 복합 리스크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정책 책임자들의 대응 발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접근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책 신뢰 확보, 금융시장 대응, 구조개혁 기반 마련이 향후 글로벌 경제 흐름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