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신한금융 경영진이 6주간의 인공지능(AI)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진옥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됐으며, 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CEO를 비롯한 임원 및 본부장 등 총 237명의 경영진이 참여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 과정에서 챗GPT, 구글 노트북LM 등 최신 AI 도구 실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AI 비즈니스 혁신 사례가 공유된다.
진옥동 회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배우자와 같은 존재”라며, “경영진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체화해 고객 중심 혁신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 회장은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진행될 아이디어톤에 직접 참여를 독려하며, AI 활용을 통한 실질적 업무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기술 주권 확보와 산업 전환 선도를 민간 금융사로서의 신한금융 역할로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AI 교육은 진옥동 회장의 비전과 리더십이 구체적 실행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는다. 신한금융그룹이 진 회장의 지휘 아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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