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NH투자증권은 2025년 5월 말, 글로벌 증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월가 라이브(Wall Street Li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가 라이브’는 미국 증시 개장과 폐장 시간에 맞춰 하루 2회(출근길·퇴근길) 제공되며, **글로벌 투자 콘텐츠 플랫폼 삼프로 GIN(Global Investors’ Networks)**과 협업해 제작된다.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를 포함한 해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영상과 텍스트 형태로 요약해 제공하며, AI 기반 한국어 더빙 기능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앱인 ‘나무(NAMUH)’ 및 ‘QV’ 앱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유료 가입 없이 NH 계좌 보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글로벌 시장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시의적절하게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7월 31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콘텐츠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매월 600명)과 투자지원금 1만 원(매월 300명)을 추첨 제공하며, 내달 20일엔 월가 애널리스트 톰 리 초청 오프라인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월가 라이브’는 현재까지 국내 증권사 가운데에서는 드물게 글로벌 콘텐츠를 AI 기술과 결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향후 개인투자자 대상 글로벌 정보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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