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농협중앙회는 IT사랑봉사단이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경기 성남시 장애인 보호센터에 쌀 2.5t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7일 진행된 쌀 나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고물가, 경기침체로 복지시설 운영 부담도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농협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규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농산물 소비감소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IT사랑봉사단은 1989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보호단체(결손아동·무의탁 노인·한센병 환자)에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사회복지의 날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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