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이사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2025 고객패널’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2025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경영 전반에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진 대표는 고객패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상품 기획부터 실제 이용까지, 모든 접점에서 고객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고객패널은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방식에서 확장해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 과제 우수사례 발표, 운영 방안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우리금융그룹 마스코트 ‘위비’가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진성원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며, 내부적으로는 민원 최소화 및 소비자 보호 강화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2013년 분사 이후 민원 발생 건수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며,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도 ‘우수’, ‘양호’ 등급을 받아왔다.

진 대표는 이날 “고객과의 실질적인 소통은 단순한 피드백 수집을 넘어, 경영 혁신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패널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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