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이 가정의 달인 5월에 50·60대 소비자들의 구매 비중이 6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5월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5년 사이 5060세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5060세대는 자녀, 부모, 손주를 위한 선물로 각각 '에브리타임', '천녹', '다보록', '홍이장군' 등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에브리타임'의 5월 매출 비중은 5년 전 대비 약 10%포인트 증가했으며, '다보록'과 '천녹'은 각각 14%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어린이용 홍삼 제품인 '홍이장군'도 15%포인트 증가했다 .

KGC인삼공사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5060세대가 부모와 자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회적 구조를 꼽았다.

기대수명의 증가와 초혼 연령의 상승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를 돌보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해당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선물을 주고받는 세대가 확장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언제나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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