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오뚜기가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냉장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선보인 이번 제품은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맛과 생면 특유의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리 물막국수’는 메밀 생면에 육수를 부어 먹는 형태의 제품으로, 해당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레시피를 참고해 담백한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제조 과정에서는 면의 탄력감과 육수의 균형감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해당 제품은 6월 2일부터 쿠팡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오뚜기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이 확대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냉장면 시장에서 전문점 협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며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다양한 스타일의 면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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