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육상과 수영·펜싱·역도 등 아마추어 비인기 16개 종목에서 중고교생 등 30명을 선발해 ‘제3기 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스포츠 인재를 조기 발굴해 양성하고, 중고교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아마추어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2022년 10월 시작했으며, 올해 3회를 맞았다.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진행된 제3기 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모습. 앵베르 윌리암 가브리엘(펜싱), 김서현(육상 100m 허들), 이새봄(육상 창던지기), 조주현(펜싱), 나주영(스쿼시).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의 지난 1기, 2기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이 고등학교 재학 중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성과를 보였다. 또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꿈나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총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제 3기 SKT 스포츠꿈나무로 선발돼 이 날 후원식에 참석한 스쿼시 국가대표 나주영 선수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과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됐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며 “꼭 좋은 성적을 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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