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금융지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양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협회로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MWC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참관단을 총 25명으로 구성해 글로벌 선도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협업을 논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KB금융은 ICT 기술과 금융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통신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GSMA와의 공동 컨퍼런스 추진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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