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삼성화재가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을 보장하는 ‘자녀올케어Ⅱ 특약’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월 6일부터 가입이 가능한 이 특약은 기존 자동차 탑승 중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만 보장했지만, 이번 신설 특약은 만 18세 이하 자녀가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를 고려해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도 보장 대상에 포함했다.
보장 내용도 확대됐다. 특약 가입 시, 자동차 사고로 인해 상해등급 10급 이상의 부상을 입으면 ‘교육보충 지원금’과 ‘심리상담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성장판과 관련된 골절손상을 입은 경우 1인당 500만 원의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이 지급된다. 1~3급 후유장해 발생 시에는 1인당 1억 원의 ‘후유장해 지원금’과 ‘사망 위로금’이 제공된다. 스쿨존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금액이 50% 추가 지급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들이 불의의 사고에도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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