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4월 삼성금융그룹 통합앱 모니모 전용 상품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 연동되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다.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p)의 이율을 제공하고,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과 연계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고객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하면 더 많은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3월 6일까지는 신상품 출시에 앞서 모니모 앱에서 계좌개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하고, 당첨된 고객이 추후 사전 계좌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3000명에게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모니모 회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오랜 고민과 노력으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라는 획기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지속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전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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