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삼일절 특별 영상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하나로 2020년부터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삼일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열다섯 번째 영상 ‘윤동주’편을 기획했다.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은 일제강점기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윤동주의 삶을 조명했다. 윤동주는 27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독립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 문학사와 독립 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영상을 통해 윤동주의 생애와 고뇌, 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알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광복절 공개한 ‘이육사’편에 이어 이번 영상 제작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흑백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윤 시인의 과거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해 생동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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