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20일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은 충남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는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과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을 비롯해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당진시 복지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제철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4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선물 상자를 전달하고 37개 자매결연 복지시설에는 전통시장 상품권 1500만 원을 기탁했다.

현대제철이 준비한 선물상자는 지역 특산품인 실치와 김을 비롯해 간편식·조미료·위생용품 등 풍성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이 담겼다.

또21일 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20일 포항시 남구청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설에도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

아울러 17일에는 지역 내 복지시설과 경로당에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선물을 마련했다”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명절 이웃나눔 외에도 작년 12월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대여 서비스인 ‘나래옷장’ 운영비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파란산타’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16일에도 파란 산타옷을 입은 당진제철소 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복지시설에 2000만 원 상당의 밍크담요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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