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이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 충격을 진화하는 발언을 내놨다.
5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된 F4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매일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참석자들은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 시 시장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대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뿐만 아니라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기업은행(CP) 매입 프로그램도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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