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경기광주역 드림시티 임대아파트 주택홍보관이 지난 27일 오후 10시 50분경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모든 상황을 열어놓고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 당시 홍보관에서 당직 근무를 했던 직원은 "퇴근 전 모든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난방기기 상태를 확인했기 때문에 전기누전이나 전열기 과열로 인한 화재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며 화재 원인에 대하여 보복화재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태라 전했다.

드림하우징 이성근 대표는 "화재로 인해 경기광주역 드림시티 홍보관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임시 홍보관을 마련하여 운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홍보관은 입주 희망자들에게 기존과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따라, 홍보관 이전은 빠른 시일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시티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임시 홍보관을 통해 빠르게 정상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대규모 민간임대주택 단지로, 안정적인 거주 환경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분양 전환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주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관 이전은 빠른 시일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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