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두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수소는 전 세계적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두산그룹은 수소 사업을 강화해 관련 분야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올해 하반기 눈에 보이는 수소 사업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그룹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이 수소 사업을 앞에서 끌고 있다.

양사는 지난 7월 분할 합병을 발표하면서 수소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도 신임 최고경영자로 이두순 사장을 선임했다. 이 사장은 2016년부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개척했한 인물이다.

또, 두산밥캣은 최근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로지스풀과 광양 수소 도시 사업 협력과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탄소저감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