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가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이라면 자연스럽게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경선 CSO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현대해상이 공동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정경선 CSO는 “사회적 문제 협업 등을 이유로 ‘사회적 가치 페스타’와 같은 공적인 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사회 문제 해결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사회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여 협력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현대해상은 이번 행사에서 공동 주관사로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더 나은 임팩트 생태계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대해상은 두 개의 주요 토론 세션도 주관했다. 첫 번째 세션은 ‘저출생 시대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발제로 열렸다. 서울시 저출생 담당관, 국제 아동 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커넥팅더닷츠 대표가 참여해 임신과 보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팩트얼라이언스와 함께 ‘인재’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다뤘다. 지역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 문제들을 인재 육성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페스타의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에서는 정 CSO가 모더레이터로 나섰다.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사회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