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NH농협은행은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37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금리를 제공한다.

또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포인트(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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