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한 쏠(SOL) 가전대출’을 26일 출시했다.
신한은행의 애플리케이션 ‘쏠뱅크’ 내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가능한 비대면 대출상품이다.
‘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 받고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 가전 구매를 희망하는 쏠가전 플랫폼 이용자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신한은행 거래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적용되는 자체 산정 신용등급 1등급 기준 최저 4.72%이고, 2등급은 최저 5.22%, 3등급은 최저 5.96%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가능하다.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하고, ‘신한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7일까지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와 같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 라이프 사이클, 1인가구 확대 등을 반영한 ‘AI라이프 패키지’ 제안 및 할인혜택, 고객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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