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그룹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를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간 이음에 2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공감 이음은 청년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취업 등 각종 강연 개최와 공간대여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SPC그룹의 청년 지원 활동은 SPC행복한재단에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PC청춘식탁'을 통해 진행된다.

SPC그룹은 청년공간 이음을 이용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식비 부담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우리 농산물로 이뤄진 꾸러미와 밀키트를 지원하고 청년공간 이음에서 농산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또 요리 교실 등의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회적으로 교류가 부족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또래와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 청년공간 이음과 함께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지원하는 SPC청춘식탁이 청년들이 마주하는 결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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