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강호동 당선인 취임식이 내달 11일에 취임식을 열고 차기 경영에 나선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이날 열린 농협중앙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다음달 6일 조기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초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 정기총회가 예정된 다음달 21일 퇴임할 계획이었다.

조기 퇴임 배경에 대해 이 회장은 "강 당선인이 2주라도 빨리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조직 안정에 좋다"며 "곧 농번기도 도래해 강 당선인이 구상해야 할 현안도 많아, 조기 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본관에서 열리는 2024년 제2차 임시 대의원회의에 참석한다. 강호동 회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날 대의원회의는 농협중앙회 신규 이사 조합장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중앙회장, 부회장, 상호금융 대표, 현직 조합장 18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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