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3일 ‘KB라스쿨’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진로·문화 멘토링 지원에 나선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은 ‘KB Dream Wave 2030’의 학습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7년간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B라스쿨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대학생 225명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이용 중학생 450명을 매칭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지도·관리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문 교육기관의 전과목 온라인 콘텐츠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도 제공한다.

또한 학습캠프, 학습법 공모전, 진로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학습 의욕을 증진시키고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문화 체험활동,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소속감 고취 및 심리적 안정감 형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증액해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스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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