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증권은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은 외환시장 개장 시장 연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해외주식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실시간 환전 가능 시간을 기존 7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실시간 환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며,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시스템 점검을 위해 환전 가능 시간 중 오후 11시 45분부터 익일 새벽 0시 15분까지 30분간은 거래가 제한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기존 외환시장 종료(오후 4시) 후에는 마감 환율로만 환전할 수밖에 없어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대처에 불편함을 겪었다”면서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환전 금액이 서비스 시행 전 대비 2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4개국 주요통화(USD, JPY, HKD, CNY)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제공 통화는 확대될 예정이다.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 ‘M-able 와이드’ 및 ‘24시간 테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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