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연말을 맞아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PC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져 온 SPC그룹의 특별한 연말 행사로, 한 해를 더욱 뜻 깊게 마무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1,378명의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SPC는 이날 헌혈과 함께 헌혈증 모금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 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 송년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절기에는 헌혈자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헌혈증과 혈액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의미 있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헌혈 송년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임직원들과 함께 기업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상시 기부할 수 있도록 양재동 본사 사옥 내 ‘헌혈증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헌혈증 3,882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했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1년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왔다. SPC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송년회’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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