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차는 지난 28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서 내년부터 투입될 '2024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기본으로 광폭 타이어가 새롭게 적용되고, 와이드 휀더와 전후 범퍼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코너링 속도는 빨라지고, 공력 성능은 향상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신형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TCR 차이나 주저우 라운드'에서 공개됐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개인 부문 우승을, DCT레이싱팀이 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N2와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와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중국,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