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본지 주간 'CEOPLUS'紙 8월30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보험업계에도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트위터’ 바람이 불고 있다.

트위터는 블로그의 인터페이스와 미니홈페이지의 '친구맺기' 기능, 메신저 기능을 한데 모아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업계에선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그린손해보험, 동부화재, 교보생명이 트위터계정을 사용해 고객들과 직접 실시간 소통하기에 나섰다.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 그린손해보험에서는 팔로어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7월에 블로그를 오픈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은 기업 트위터를 통해 보험상식이나 채용공고, 상품소개 및 금융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는 물론 자사 홍보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시대에 발맞춘 보험사 CEO들의 트위터 활동도 눈에 띈다.

보험업계 최초로 기업 트위터 계정을 만든 그린손보의 이영두 회장은 2년 전부터 트위터에 가입해 사용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벌여 왔다. 기업 트위터 개설 역시 이 회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한화손보의 권처신 사장은 일상생활이나 유머를 올리는 등 본인이 직접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직원 및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권 사장은 현재까지 701명의 팔로어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한화손보 기업 트위터에는 570명의 팔로어들이 뒤따르고 있다.

최근 한화손보는 권 사장에게 ‘팔로어 1000명 도달하기’에 도전장을 던졌다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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