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을 통해 유치한 누적자산이 지난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협회의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정규교육을 이수한 자로 증권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주식, 채권, 펀드, 랩 등 다양한 상품의 투자를 권유할 수 있다. 주로 우량고객을 보유한 독립금융판매법인(GA) 소속 자산설계사들이 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 중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33개의 GA사와 제휴를 맺고 27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유치자산은 총 1조 103억원이다. 업계 전체로는 증권사와 계약한 투자권유대행인은 1만 5000명이며 이들이 유치한 자산은 2조 7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집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신입입문교육과 펀드, 주식, 채권, 랩상품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영업지원실 이기훈 상무는 “자본시장법 이후 투자권유대행인의 취급가능 상품이 넓어지면서 영업채널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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