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동욱 기자] 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윤용로)은 사무지원 및 전화상담 분야에서 계약직으로 일할 장애인 10여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적인 컴퓨터 단말 활용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사 희망자는 9월 9일까지 기업은행(www.ibk.co.kr)이나 장애인 고용포털 홈페이지(www.worktogether.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9월 27일 발표한다.

이들은 서울 성수동․경기 수지에 위치한 기업은행 고객센터와 서울 을지로 본점 등에서 전화상담 업무, 카드 신규 등 BPR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채용인원의 일정비율 만큼 장애인을 채용하는 ‘장애인 쿼터제’를 도입해 신입직원, 계약직 및 청년인턴 고용 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취업전문 무료싸이트인 잡월드를 통해 장애인 취업컨설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력 고용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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