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이 대한조정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STX그룹은 대한조정협회가 지난 2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3층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당 그룹의 이종철 부회장(사진?57)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3년 2월까지다.

12대 대한조정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이종철 STX 부회장은 인천제물포 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STX 팬오션 대표이사 겸 STX 그룹 부회장,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2대 대한조정협회 회장은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아게임과 2013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어 조정계의 관심이 높았던 상황.

이 부회장은 “조정협회장의 막중한 책무에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조정계의 의견을 수렴해 잠재성 풍부한 인재 조기 발굴, 조정 저변 확대 등 인프라가 국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신임 조정협회장 주요 이력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71년)
△고려대 법학과 졸업(80년)
△범양상선㈜ 입사(79년)
△범양상선㈜ 기획본부장 전무(2004년)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2005년)
△한국선주협회 부회장(2007년~현재)
△STX팬오션㈜ 대표이사 부회장(2008~현재)
△STX그룹 해운·지주부문 총괄 부회장(2008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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