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흥국화재는 인터넷 자동차보험인 이유다이렉트가 월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업계평균 신장률 19.2%를 훨씬 상회하는 43.3%의 신장률이다.

월 매출 200억원 돌파는 온·오프라인 겸업사 중에서는 두번째다. 특히 흥국화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도 1.5% 포인트 확대되는 등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 처음 진출했던 지난 2005년 7월 기준 매출액은 4억원에 불과했으나 2006년 25억원, 2007년 54억원, 2008년 117억원, 2009년 145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불과 5년 만에 52배 이상 성장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상품의 가격경쟁력은 물론, ‘20분 긴급출동 보증제’ 등의 특화된 서비스 체제구축과 이주일, 이소룡, 뽀빠이 등을 등장시킨 차별화된 광고전략의 효과가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흥국화재는 이달부터 제휴서비스를 크게 확대해 이유신한카드와 이유삼성카드 이용시 매년 3만원의 보험료를 선할인해 주고 국제전화 00777 휴대전화 무료통화 서비스를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카서비스를 추가담보로 가입하면 20분 초과 출동시 20만원 상당의 정비쿠폰을 제공하는 '20분 긴급출동서비스 보증제' 혜택도 제공한다. 또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시 자동차 검사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앞으로도 과학적인 CRM 실행과 인터넷 마케팅, 제휴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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